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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00명 느는 데 7일 걸렸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6월 3일
  • 2분 분량

[LA중앙일보]발행 2020/06/03 임상환 기자


5월 23일 5천명, 30일 6천명 넘어서

지난달에만 3868명 ‘양성 판정’ 받아

경제 재개·시위 겹쳐 확산 우려 커져



오렌지카운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본지가 OC보건국 일일 통계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최근 들어 확진자가 1000명 단위로 증가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OC의 누적 확진자 수는 6000명을 넘었다. 지난달 23일 누적 확진자 5000명을 넘긴 뒤, 단 일주일(7일) 만에 확진자 수가 1000명 가량 증가한 것. 하루 평균 약 142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누적 확진자가 4000명대를 돌파한 시점은 지난달 15일이다. 이후 23일 5000명을 넘기까진 여드레가 소요됐다. 그 이전과 비교해도 확진자가 1000명씩 증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계속 단축되고 있다. <표 참조> 오렌지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25일의 일이다. 당시 OC보건국은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중국 우한 시에서 온 한 여행객에게 양성 진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3월 3일이 돼서야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OC에서 처음으로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날은 3월 18일이다. 이후 확진자가 꾸준히 늘긴 했지만 3월 말까지 하루에 기록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는 79명(3월 28일)에 불과했다. OC정부는 3월 17일 니콜 퀵 카운티 보건담당관 명의로 필수 업종 종사자를 제외한 주민에게 자택에서 머물라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4월 1일, OC의 일일 확진자 수가 104명으로 집계되면서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후 4월 8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 1월 25일 이후 74일 만의 일이다. 불과 18일이 흐른 뒤인 4월 26일엔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다.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5월 6일, 3000명 선이 뚫렸다. 이어 아흐레 뒤인 5월 15일 확진자가 4000명을 넘었다. 통계에서 드러나듯 OC의 확진자는 5월 들어 폭증했다. 4월 30일까지의 확진자 수가 2393명인데 5월 말일까지의 확진자 합계는 6261명이다. 5월 한 달 동안 무려 38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월 말까지의 총 확진자 중 62.8%가 5월에 기록된 것이다. 5월 들어 OC에선 많은 주민이 해변을 찾았고 가주 정부의 해변 봉쇄령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도 열렸다. 이후 해변이 개방됐고 지난달 23일엔 식당 내 식사와 비필수 업종 소매점 영업도 가능해졌다. 지난달 말 무렵부턴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카운티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 모두가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한편, 2일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657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보고된 3명을 합쳐 150명으로 늘었다. 입원 환자 수는 240명이며 이 가운데 97명은 중환자다. 도시별 확진자 수는 샌타애나가 1267명으로 가장 많고 애너하임(1120명)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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