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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의료공제 3파전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1월 14일
  • 2분 분량

[시카고 중앙일보]기사입력 2020/11/13 James Lee

기독의료상조회-‘Altrua POH’-예수 의료나눔 선교회



소위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법(ACA) 폐지 여부에 대한 연방 대법원의 심리가 지난 10일 시작되면서 한인사회에서도 의료 상조 또는 의료 공제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건강 의료보험의 경우 프리미엄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 의료공제 보험 혹은 의료비 나눔 사역과 같은 프로그램이 새삼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기독의료상조회가 노스브룩 새 사옥으로 옮기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고 또 다른 헬스케어 플랜인 ‘Altrua POH’가 지난 해부터 시카고 일원에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얼마 전 예수 의료나눔 선교회가 시카고에 오피스를 열고 본격적인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건강보험이 아니라 회원들이 각자 낸 보험료를 모은 재원에서 의료비가 발생하면 그 비용을 서로 나누어 돕는 형식. 가장 역사가 긴 기독의료상조회는 1996년부터 24년간 미 전역의 한인 크리스천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 기준 월회비가 40달러(Bronze), 80달러(Silver), 135달러(Gold), 175달러(Gold plus) 등 네 가지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Altrua Health Share가 제공하는 POH 플랜의 경우는 1인 기준 월회비가 50달러(브론즈), 150달러(골드), 200달러(플래티넘)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뉴욕에서 출범한 예수 의료나눔 선교회는 의료비 나눔사역을 강조하면서 선교 기금 조성을 위해 10명 이상 그룹 플랜 가입시 10% 적립, 선교사 또는 목회자들의 의료비 지원, 회원 1천 명당 1개 선교 단체와 후원 계약 등을 제시하고 있다. 1인당 월회비 기준으로 39달러(Basic), 129달러(Plus), 169달러(Platinum) 등의 플랜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프리미엄에 관한 한 1인, 2인, 3인 이상 등으로 거의 비슷하게 분류하고 있고 비용도 큰 차이는 없다. 다만 1인당 본인부담금이나 질병당 지원금 등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기독의료상조회 프로그램은 본인부담금(1인당)을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Gold는 건당 500달러에서부터 Bronze의 경우 5천 달러까지로 정하고 있으며 골드 플러스일 경우엔 1년에 1인당 500달러로 책정했다. Altrua POH는 건당 500달러에서 최고 5천 달러로 되어있으며, 예수 의료나눔 선교회는 본인 부담금을 질병당 300달러에서 최고 4천 달러로 정해 놓고 있다. 입원 수술비 지원 한도를 보면 기독의료상조회는 질병당 15만 달러를 지원한다. POH와 예수의료나눔선교회는 질병당 의료비 지원이 최저 15만 달러에서 최고 20만 달러로 책정하고 있다. 기독의료상조회와 예수의료나눔 선교회는 성경적인 삶을 사는 크리스천을 상대로 하는 반면 POH는 종교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또 병원비와 관련해 병원과 직접 빌(Bill) 협상과 지불을 대행해주느냐, 아니면 회원이 직접 한 후 추후 청산 하느냐의 차이가 있다. 각각 프로그램은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독의료상조회는 2년 이상 가입 회원 사망시, 최대 1만7500달러까지 장례비 지원이 가능하다. Altrua 사의 마케팅 파트너 회사인 POH(People Oriented Health)의 경우, 병원비 협상 및 지불을 회사가 직접한 후 추후 회원이 본인부담금을 내면 된다. 언어 문제나 병원과의 협상이 부담스럽고 어려운 한인들이 선호한다. 예수 의료나눔선교회는 한국 암재활협회와 MOU를 체결해 회원 중 암환자가 발생할 경우, 고국방문시 항공권(2인)∙숙박 제공 및 환자 치료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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