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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 위해 도시락 매주 400개 전달”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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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게재 일자 : 2020년 05월 27일(水)


美 실리콘밸리 한미 봉사회

“고립감 심각해 소식지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실리콘밸리 한·미 봉사회’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교민들의 구호소 역할을 하고 있다. 자택격리 상황에 놓인 지역 한인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기고, 시장을 대신 보러 가는 등 ‘손발’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의 방침 등 소식을 전달하는 ‘알리미’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한·미 봉사회는 거동이 힘든 교민들에게 한 주 400개 이상의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회 대표인 유니스 전(사진) 관장은 서면 인터뷰에서 “한인들이 두 달째 집에서만 거주하게 되면서 식량 조달 및 영양공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울증 및 고립감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봉사회는 미국 정부가 알리는 공지사항을 교민들이 정확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회는 새로 추가된 미 정부의 방침과 혜택, 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등과 같은 정보가 담긴 기관 소식지를 매달 1000부 이상 지역의 한인들에게 배송하고 있다. 한인들이 여러 곳에 떨어져 거주하고 있어 정보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 한·미 봉사회는 1979년 설립됐다. 전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미국 정부의 방침에 맞춰 안전과 건강을 가장 우선시하며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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