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 한인회 만든다…내년 1월 23일 창립 총회

[LA중앙일보]발행 2020/12/28

지난 19일 팜스프링스 한인회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피 이씨 제공]

팜스프링스 한인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가 지난 19일 팜스프링스 한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 소피 이(부동산 에이전트)씨가 창립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창립총회는 내년 1월 23일 야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갖기로 결의했다.

이 준비위원장은 “1년 전부터 늘어난 한인들의 단체 창립을 논의하는 중 올해들어 팬데믹으로 한인 중심단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서 창립하게 됐다”며 “지역 거주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팜스프링스 한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은 돕는 역할을 한인회가 하게 될 것”이라며 그는 “이곳으로 이주하는 한인들의 정착도 돕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팜스프링스는 LA 동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관광지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3000~4000여 명 추산하고 있다. 또 휴가객 이외에도 은퇴한 시니어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는 내년 1월 23일(토) 오전 11시에 한인회 사무실 파킹장에서 갖는다.

▶주소: 1001 S Palm Canyon Dr. #105 Palm Springs, CA 92264

▶문의: (760)895-7755(소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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