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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계획 다 접으라” LA 두 달 만에 신규환자 최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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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발행 2020/11/16 오수연 기자


거침이 없다. 코로나 감염자 수가 거침없이 치솟고 있다.


<관계기사 2면>


LA카운티 내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 14일 3780명으로 지난 7월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역시 3061명을 추가했다. 이로써 카운티 내 누적 감염자 수는 33만956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주말 23명을 추가하면서 7269명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확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6773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누적 감염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앞으로가 더 문제다. 가파른 확산세를 예고라도 하듯 15일 신규 감염자 수가 1만968명을 기록했다. 현재 누적 감염자 수는 101만9345명이다.


이에 주 정부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포함 가능한 대부분의 외출을 삼가하라고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UC샌프란시스코의 전염병 전문가 조지 러더포드 박사는 “추수감사절 연휴에 무엇을 계획하고 있었던 간에 하지마라.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에 실내 매장에서 쇼핑하지 말라”로 경고했다.


전국적으로는 그 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누적 감염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선지 6일만인 15일 누적 감염자 수가 1100만984명을 기록했다. 불과 6일 만에 100만 명의 신규 감염자 수를 추가한 셈이다.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뒤 100만 명을 넘길 때까지 98일일 걸렸던 것에 비하면 확산세가 어마어마하게 가팔라진 것이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코로나19 감염자(5425만6000명) 5명 중 1명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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