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차세대 한인 정계 입성, 앞으로 한인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는?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1월 7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1/06/2020




[앵커멘트]

그 어느 때보다 한인들의 선거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2020 선거 이후

보다 많은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조직적이고 일원화된 지원 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얻었습니다.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재정적인 후원망을 확대, 구축해

보다 많은 차세대 한인 정치인

발굴과 배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2020년) 선거에는 연방 하원, 주 상원, 하원, 시의원 등

각 주요직에 한인 후보 다수가 출마했고

당선이라는 결실까지 얻으면서 한인사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확대되고 조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과제를 얻었습니다.

미주 한인 정치 연합 KAPA 강석희 이사입니다.

<녹취 _ 미주 한인 정치 연합회 KAPA 강석희 이사>

또 이번 선거에서는 비록 낙선에 가깝지만

연방 하원 34지구에서 정계 거물 지미 고메즈를 상대로

상당한 선전을 보인 데이빗 김 후보는

차세대 정치인 등장이라는 희망을 안겨줬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준비된 차세대 한인 후보들이

다음 선거에서 정계로 입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러한 가능성을 가진 한인 후보들이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 단체의 영향력이 타 커뮤니티 단체들과 비교해

약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2022년 치러질 중간 선거를 비롯해

앞으로 다가올 선거에서 보다 많은 한인 후보들이

정계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한인사회 지원을

일원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_ 미주 한인 정치 연합회 강석희 이사>

강석희 이사는 충분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경우

한인 커뮤니티는 유태계, 중국계 커뮤니티와 같이

다수의 한인 정치인을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5년 동안 한인 정치인들이

10 – 20배 정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러한 한인 단체들의 출범이 깜짝 등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십시일반으로 펀드를 조성해 로비 활동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인 스스로도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_ 미주 한인 정치 연합회 강석희 이사>​

이처럼 앞으로 차세대 한인 정치인 추가 배출을

이루기 위해선 지원 강화 대책을 미리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Komment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