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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경기 광주 재활병원, 사흘새 51명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0월 19일
  • 1분 분량

<조선일보>조철오 기자 입력 2020.10.18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광주시 한 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18명이 추가로 나타나며 사흘 새 총 51명까지 늘어났다.


18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초월읍 SRC 재활병원에서 간호사 1명, 물리치료사 3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직원 1명, 환자 8명, 간병인 3명, 보호자 1명 등 18명 추가 확진 판정받았다. SRC재활병원에서는 16일 간병인 1명(광주시 84번 환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6∼17일 이틀간 28명(간병인 11명, 환자 9명, 보호자 9명)이 확진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전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또 지표환자인 광주시 84번 환자의 가족 3명과 지난 12일 퇴원한 환자 1명도 확진 판정이 났다. 이에 따라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84번 환자가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병원 직원과 환자 등 6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전수 검사 대상에는 SRC 재활병원을 방문한 인접한 SRC 요양병원 직원 83명도 포함됐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 직원들이 재활병원을 왕래한 만큼 SRC 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400여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편집국 사회부 전국팀(경기지역)에 근무하는 기자 조철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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