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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추미애 사의 표명에 "사퇴가 아닌 잘린 것…토사구팽"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17일
  • 1분 분량

[중앙일보]입력 2020.12.17 홍수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공동취재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실은 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17일 페이스북에 "추 장관 사퇴했나. 실은 잘린 것이다. 토사구팽"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30% 마저 깨지려면 몇 달 더 하셔야 하는데"라고 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추 장관이 물러나야 할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지지율 관리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사안을 추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개인적 갈등으로 바꿔 놓고 '추 장관이 물러났으니 윤 총장도 물러나라'고 압박하려는 기동"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추 장관은 깔끔히 물러났는데, 윤 총장은 뭐하냐고, 앞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바람 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도 대단한 검객"이라며 "버티라. 다음 자객으로 신임 장관을 보낼지, 공수처장을 보낼지 알 수 없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의 '2개월 정직' 징계를 제청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진중권, 추미애 사의 표명에 "사퇴가 아닌 잘린 것…토사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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