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이웃사랑…가족같은 공동체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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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3일
- 1분 분량
[뉴욕 중앙일보]발행 2020/09/02
나소카운티 뉴욕한국요양원 일주일에 한 번 코로나19 검사 요양원 시설·물품, 수시 소독 한국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난해 뉴욕한국요양원 다문화축제가 끝난 후 요양원에서 지나 김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원목 박영표 목사(왼쪽)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뉴욕한국요양원]
“진실한 이웃사랑, 가족같은 공동체를 꿈꿉니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너싱홈인 A, Holly Patterson 내 뉴욕한국요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최고 수준의 방역 및 예방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나 김 대표는 “한국요양원은 뉴욕주정부로부터 최고 평점에 해당되는 5스타 점수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규정을 준수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전 직원 및 환자들의 코로나19 테스트를 비롯해 요양원 전체 시설 소독 규정을 철저하게 지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모든 입주상황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 뉴욕한국요양원의 장점은 넓고 쾌적한 자연 속의 생활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했던 지난 3월 이후 외부 방문객을 원천 봉쇄했던 요양원은 최근 뉴욕·뉴저지 일대 바이러스 감염률이 현저하게 내려가면서 현재 제한적인 규모의 대면 방문을 허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두 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히 요양원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어르신들의 경우 몸과 마음이 다 허약해진 상태라 특별히 정신건강적인 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요양원은 정서·문화적으로 소통이 원할하게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한국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 의료진들과 함께 한국 음식·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 등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에 필요한 여건이 모두 다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요양원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언제라도 화상 채팅 및 페이스 타임으로 대화는 물론, 예약을 통한 방문도 가능하다”며 “이곳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신다는 신념으로 전직원 모두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한국요양원에는 많은 수의 한인 노인들이 입주, 생활하고 있다. ▶주소: 875 Jerusalem Ave., Uniondale, NY 11553 ▶문의: www.koreanlongtermcare.net, 516-572-1649.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61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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