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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억울한 옥살이? 이낙연 “당 차원서 대책 약속”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1월 10일
  • 1분 분량

<조선일보>김아진 기자 입력 2020.11.10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사진./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산 전직 국회의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한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이 대표가 심각한 분위기에서 억울한 사연을 다 듣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피력하셨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봉주(1년), 신계륜(1년), 신학용(2년 6개월), 김재윤(4년), 여기 모인 분들은 합이 8년 6개월의 징역살이를 하신 분”이라고 했다. 모두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들이다.

그는 “이분들의 억울한 옥살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아마도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 검사들은 진실을 알고 있겠죠. 윤ㅇㅇ, 최ㅇㅇ, 유ㅇㅇ, 임ㅇㅇ 등 50여 명에 이르는 검사들과 판사님들”이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최근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 유죄 판결로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었음이 밝혀졌고 그의 무죄가 입증됐다”며 “반드시 재심을 통해 그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세분은 최근 방영된 KBS 시사직격을 통해 청와대의 하명수사의 대상이었음이 밝혀졌다”고도 했다. 대법원 판결을 통해 징역형을 살았지만 정치적으로 희생당했기 때문에 죄가 없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이 대표가 이분들을 위로했다”며 “당 차원의 대책을 약속하셨으니,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길 고대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의 억울함을 넘어 사법권을 남용한 검사와 판사들의 사법농단이고 국가권력 남용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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