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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승용차에 치여···파지 리어카 끌던 80대 노인만 숨졌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0월 27일
  • 1분 분량

[한국 중앙일보]기사입력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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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 수집용 리어카를 끌던 노인이 교통사고 충격으로 전복된 뒤 밀려난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27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80대로 추정되는 B씨가 끌던 리어카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A씨와 당시 사고로 발생한 파편에 맞은 행인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며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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