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일주일간 평균 신규환자 10만명 돌파.. 최악의 기록
- senior6040
- 2020년 11월 10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1/09/2020

전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도 10만명을 넘어섰다.
CNN은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8천737명으로 집계되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고 오늘(9일) 보도했다. 지난 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만8천41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10만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결과다.
또 오늘(9일) 기준 50개 주 가운데 43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전주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하와이,아이오와,메인,미네소타,네브래스카,
오리건,버몬트,워싱턴주 등 10곳에서는 증가율이 50%를 넘겼다.
신규 환자가 10% 이상 감소한 주는 하나도 없었다. 하버드대 의학대학원의 로셸 월렌스키 교수는
지난주에 걸쳐 전역의 23개 주에서
신규 환자 기록이 수립됐다고 지적했다. 월렌스키 교수는 사망자 수도 높다며
사실 이는 2 - 3주 전의 감염자 수치를 반영하는 것인데,
그때는 신규 환자 수가 6만 - 7만명 범위일 때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규 환자의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검사의
확대 속도보다 더 빠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환자는 34%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검사 수는 7.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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