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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백신 접종 100만회 넘어.. 일반인 백신 접종은 '내년 여름'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24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2/23/2020




전국에서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100만회분 접종을 완료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늘(23일)

전국적으로 100만8천25회분의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고 CNN 이 보도했다. 투여된 백신량은 지난 1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만 해당하고,

지난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 모더나 백신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이 빠진 것은 지역 보건당국이 접종 현황을 집계해

CDC에 보고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가 각 주 정부에 배포한

백신 물량은 모두 946만5천725회분으로 집계됐다. 배포 물량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모두 포함됐다. 단, 미국이 백신 배포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백신을 맞아

집단 면역을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책임질

비베크 머시 박사는 오늘(23일) NBC 인터뷰에서

내년 한여름이나 초가을이 일반인 접종을 시작하게 되는

현실적인 시간표라고 밝혔다.

머시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의해

차기 보건복지부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으로 지명됐다. 만일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우리는 내년 늦봄까지

저위험군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상황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일반인에게 백신이 보급되는 시점은 한여름이나 초가을로

가정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머시 박사는 말했다. 현재 전국에서는 CDC 지침에 따라 의료진과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먼저 투여하고 있다. 이어 식료품점 직원과 교사 등 필수업종 근로자,

75살 이상 노인, 고위험 질환자에게 백신을 맞힌 뒤

일반인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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