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정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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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월 20일
- 2분 분량
<미주한국일보>2020-06-19 (금)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직업을 잃지 않고 계속 월급이 들어오는 것만큼 고마운 상황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 회사 사정으로 임금이 줄거나 구조조정이 있을지 모르는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는 느낌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이 상황에서도 누릴 수 있는 재정 이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가 활동을 대부분 중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자동차를 많이 움직이지 않으니 자동차 보험료의 일부를 보험사별로 일부 환불해 주기도 하고, 개스비 절약, 외식비용 감소, 멤버쉽 비용 절약 등 여러 분야에서 조금씩 절약한 금액을 모으면 한달에 몇 백 달러는 될 것이다.
이 돈을 우선 비상자금으로 확보하는 종자돈으로 사용하자. 매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어느 가정이나 적어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생활비에 해당하는 비상자금을 항상 모아 놓아야만 갑작스런 지출이나 직장변화로 인한 가정 재정의 파탄을 막을 수 있다.
대부분 연방정부 학자금 대출 상환이 9월 30일까지 연장되고 그때까지는 이자가 부과되지 않으니 학자금 대출금을 갚고 있던 젊은 직장인들은 이 기회에 학자금 대출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의 개인 빚이 있다면 이 기간에 높은 이자의 빚을 먼저 없애는 전략을 쓰자. 몇달간 유예된 학자금 대출 상환금을 다른 곳에 소비하지 않고 저축한다면 비상자금을 모으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제공하던 401(k) 매칭 금액을 줄이거나 없애고 있다. 이런 경우 직장인들 대부분은 회사에서 매칭을 안 해주니까 굳이 401(k)에 힘들게 저축하지 말고 여유롭게 돈을 쓰고자 본인의 기여금액을 줄이려 하는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빠질 때 같은 돈을 계속 은퇴 계좌에 저축을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투자를 하는 셈이니 401(k)나 403(b)와 같은 은퇴자금에 넣을 돈을 줄이지 말고 계속해서 저축하는 전략을 가져간다.
집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대출이자가 낮아진 이 시기에 재융자를 통해 주택융자 상환금을 낮추자: 저금리 시대에 재융자를 해서 이자율을 1%정도 낮출 수 있다면 재융자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하고도 장기적으로는 큰 이득이므로 안 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저금리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재융자를 고려하지만 승인 받기는 더 어려운게 현실이니 고정 수입이 있어 상대적으로 재융자 받기 쉬운 직장인들이라면 지금이 주택융자 상환 부담금을 낮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집안에 흩어져 있는 적은 돈을 살리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재택근무를 하면서 그동안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집안의 물건들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의외로 돈이 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아이들이 자라서 더이상 필요 없는 용품 등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팔고, 예전에 입었던 옷 중에서 요즘 복고풍 유행으로 재활용 가능한 것들이 다수 있다. 적다고 여기저기 서랍에 그냥 던져 놓았던 동전들도 모으면 의외의 돈이 된다. 푼푼이 모은 돈을 바로 쓰기 보다는 저축을 하면 본인 스스로 대견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직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지금은 좀더 마음 편하게 지내는 상황이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는 소홀히 할 수 없으니 재택 근무를 하면서 알아보면 본인이 누릴 수 있는 재정 혜택이 의외로 많으니 이 기회에 재정 기반을 좀더 튼튼히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문의: (949)812-9778
이메일: mkang@apiis.com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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