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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백신 접종이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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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중앙일보]발행 2020/12/11 배은나 기자


FDA,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권고…오늘 승인할 듯 조지아 신규 확진 6천명…켐프 주지사도 “백신 맞겠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 제약자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VRBPA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FDA는 VRBPAC의 권고를 토대로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FDA는 백신의 배포를 허용할 수 있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의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 CNN은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VRBPAC 회의가 예정돼 있다. 백신 접종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의 코로나 상황은 악화하는 모양새다. 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10일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는 6126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55명이다. 누적 확진 사례는 46만2175건, 사망자는 9123명이며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6790명이다. 한편, 잇따른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에 대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의 지난 9일 채널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본인과 가족이 백신을 맞을 것인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의료 종사자들과 노인들이 먼저 맞은 뒤에”라고 덧붙였다. 앞서 AP통신과 시카고대학여론연구센터(NORC)의 공동 여론 연구기관 ‘AP-NORC센터’에 따르면 지난 3~7일 미국인 11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절반이 부작용 우려로 백신을 맞지 않거나 맞기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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