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0% 카드' 활용 채무 정리…연초 필요한 재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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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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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발행 2021/01/05 진성철 기자

올해는 재물과 명예가 온다는 ‘신축년’이다. CBS가 소개한 재물 모으기에 필요한 재정습관 다섯 가지를 알아봤다.
▶크레딧리포트 확인
올 4월 20일까지 매주 1회씩 3대 신용평가 업체인 익스페리언, 에퀴팩트, 트랜스유니언으로부터 본인의 크레딧리포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내용에 오류가 있었다. 이런 오류는 크레딧점수를 떨어뜨린다.
크레딧 전문가들은 “크레딧점수가 좋으면 대출 및 크레딧카드 발급 등 경제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며 “크레딧리포트의 오류는 큰 자산이자 곧 돈인 크레딧점수의 하락을 야기시킬 수 있어서 반드시 찾아내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워드카드 점검
팬데믹으로 인해서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 따라서 소유한 크레딧카드의 리워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팬데믹 이전에 리워드 폭이 컸던 카드가 현재는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 소비 패턴을 분석한 후 현 상황에서 리워드 혜택이 가장 큰 카드로 교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연회비가 비싼데 리워드 혜택이 전만 못한 카드는 제거하는 게 좋다.
▶채무통합
채무 원금을 통합하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자율이 높은 부채를 이자율 0%의 카드로 잔금을 이전하는 방법이 널리 쓰인다. 기준금리가 낮을 경우 이런 이자유예 크레딧카드가 많이 나온다. 만약 0% 이자 카드를 받을 수 없다면 개인 대출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현재 개인 대출의 경우, 이자가 10% 선이므로 크레딧카드보다는 나은 편이다.
▶비상금 저축
이런 시기에는 한 푼이 아쉬운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페이 체크당 10달러씩이라도 따로 떼어서 저축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더 좋은 방법은 비상금 저축 목표를 세우고 조달 방법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빚을 청산하거나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는 게 이롭다.
▶정신건강 최우선
재정 관리도 필요하지만, 본인의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걸 명심하자. 만약 코로나로 인한 우울 증상이 있다면 테라피스트와 상담하거나 온라인 운동 프로그램에 가입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돈을 아끼는 것보다 본인을 위해서 보람차게 쓰는 게 더 현명한 재정습관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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