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장남 "오늘은 아버지 생일, 큰 호전 없어”
- senior6040
- 2020년 10월 1일
- 1분 분량
<조선일보>서유근 기자 입력 2020.10.01

/소설가 이외수씨 페이스북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74)씨의 아들이 이씨의 회복 상황을 전했다.
이외수씨의 장남 이한얼씨는 1일 이외수씨 페이스북 계정에 “저희 가족에게 음력 8월 15일은 아버지의 생일날이기 때문에 한가위 이상의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좋은 소식이 생기면 바로 여러분들께 소식을 들려 드리고 싶었는데, 좀처럼 호전 되지가 않아 그러지를 못했다”고 밝혔다.
이한얼씨는 “아버지는 지난 3월 말 뇌출혈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이었다”며 “수주 만에 눈을 떠서 일반 병실로 옮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후엔 재활병원으로 옮겨 재활 치료를 시작했다”며 “당시엔 의지가 강하셔서 금세 일어 설 것만 같았고 실제로 하루하루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예상과 달리 회복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연하장애를 갖고 있어서 입으로 음식물을 삼키는 것, 말씀하시는 것 등이 힘드신 상황”이라며 “얼마전엔 폐렴까지 찾아와서 급하게 일반 병원으로 옮기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한얼씨는 “지금도 건강 상태가 썩 좋진 않으시지만 많은 분들이 아버지의 소식을 기다려 주고 계시고 또 기도해 주고 계셔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며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좋은 소식이든 나쁜 소식이든 자주 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외수씨는 2014년 위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난 3월22일 뇌출혈로 쓰러져 응급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지기도 했다.
서유근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