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남 박사 ‘10만달러 기부’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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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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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국일보>2020-09-17 (목)이창열 기자
▶ 한미장학재단에 2차 전달

한미장학재단 전국 이사장을 역임한 이상남 박사(81·암 전문의·버지니아주·사진)가 한미장학재단 동부지부에 5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상남 박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자선 펀드를 통해 5만 달러를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상남 박사는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2013년 한미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있을 때 2020년까지 1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약속했는데 이중 5만 달러는 이미 기부했고 이제 나머지 5만 달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앞으로 보다 많은 액수의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전달돼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차세대 육성을 위한 한미장학재단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남 박사는 조지워싱턴 대학병원을 거쳐 2007년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서 암 전문의로 은퇴했으며 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장을 역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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