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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의사들 거리로 내몬 원인, 대통령에게 있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8월 27일
  • 1분 분량

정석우 기자 입력 2020.08.27


"군인이 전장 떠났다고? 文대통령은 파시스트"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파시스트 지도자의 행태를 보였다”고 했다. 지난 21일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이어 26일 대한의사협회가 파업에 들어간 데 대해 문 대통령이 “군인이 전장을 떠난 것”이라고 하자 “이번 사태의 원인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비판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연 간담회에서 의사 파업에 대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떠난다는 것은 전시 상황에서 군인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사상 최대 화재가 발생했는데 소방관들이 화재 앞에서 파업하는 것이나 진배없다”며 “법과 원칙대로 임하겠다”고 했다. 이에 최대집 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옹호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금 행태는 완전히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20세기 초중반 유럽을 지배했던 파시스트 지도자의 행태, 바로 그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또 “대한민국 의사들 대부분은 공무원이 아니다”라며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는 자유로운 개인들로서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정부 공무원들이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통제하는 존제들이 아니다”라고 했다.


전공의 총파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스튜디오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파업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 회장은 “의사들의 총파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4대악(惡) 의료정책을 강행함으로써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거리로 내몰린 것으로 그 원인과 책임은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했다.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은 이날 현재 일주일째 집단 휴진에 들어간 상태다. 복지부에 따르면 165개 병원의 전공의 8825명 중 6070명(68.8%)이 이날 파업에 참여했다. 레지던트를 마친 전임의(펠로우)도 이들 병원 소속 1954명 가운데 28.1%(549명)이 이날 근무하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 13만명 회원의 주축이 되는 동네 이원은 이날 낮 12시 기준 3만2787곳 중 8.9%(2926곳)이 휴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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