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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1월 12일
  • 2분 분량

<미주한국일보>2020-11-12 (목)준 엄 CFPⓇ EA 세무사


준 엄 CFPⓇ EA 세무사

은퇴를 대비해 퇴직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는 중요한 개인 재정의 이슈가 되고 있다.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401(k)와 개인연금을 포함한 세금 이연 퇴직금을 은퇴 후 인출하는 시점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은퇴 후 세금 부담의 경감이 중요해지는 대목이다. 소위 ‘세테크’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은퇴 후 세금 경감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고려하여 은퇴를 준비하자. ■소비수준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은퇴 한 후 지출이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본인이 어떠한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의료 비용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 의료보험 혜택과 추가적인 의료지원금 또는 개인 의료보험이 어떻게 준비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계산할 수 있다. 전체적인 지출 규모가 확인되면 은퇴 후 얼마를 인출해야 하는지가 계산될 것이다. ■세율 구간을 확인해야 한다. 세율이 낮게 적용되는 구간에 있다면 은퇴자금 인출 시 낮은 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은퇴 후 수익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추가 수입에 대한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2020년에 적용되는 세율과 생활비 조정 세율 등을 확인해 둬야 한다. 혹, 은퇴 후 자금인출 계획에 의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세율을 적용 받는 구간으로 상승된다면 인출하는 금액을 조정할 것을 권장한다. ■은퇴자금을 분산해야 한다. 각기 다른 세율을 적용 받는 계좌를 다양하게 보유하면 유연하게 은퇴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퇴직연금, 개인연금 (IRA), 주식과 401(k), 채권과 공모펀드 등 세금공제혜택이 없는 계좌를 포함한 다양한 계좌에 은퇴자금을 나눠서 보관해도 된다. 다양한 주머니에서 인출하는 것을 고려하라. Roth IRA 또는 Roth 401(K)와 같이 이미 세금을 지불한 계좌에서 인출하는 것이 모든 계좌에서 동등하게 인출하는 것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정통적인 개인연금 계좌와 같이 세금 이연 상품을 이용한다면 나중에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 70.5세 이상은 최소한의 금액을 인출해야 한다. 만약 Roth IRA 또는 Roth 401(k)가 없다면 세무사, 금융투자 전문가, 또는 직장의 인사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은퇴자금의 일부를 퇴직연금 계좌로 이체 할 것을 권장한다. ■인출을 나중에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라. 가령 금융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면 기다렸다가 올라갈 만큼 올라간 후 인출하도록 해라. 추가수익에 대한 세금을 나중에 지불하게 될 것이다. IRA, 401(k) 등 다른 세금 이연 계좌에서 먼저 인출하지 않아도 된다면 최대한 늦춰서 인출하거나 70.5세가 되어 최소한을 인출할 수 밖에 없을 때까지 지연 시키도록 하라. 이런 계좌에 있는 자금은 최대한 불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거주지를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따뜻한 지역에서 합리적인 집값과 친인척과 가까운 거리에서 은퇴 둥지를 마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또 한가지 고려 사항은 자산에 대한 세금을 얼마나 부담하게 되느냐이다. 어떤 주는 개인에게 소득세를 적용하지 않지만 또 다른 주는 사회보장연금 수익과 대부분의 연금과 퇴직연금을 공제해준다. ■준비가 최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은퇴 준비는 은퇴를 하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은퇴를 바로 앞두고 있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세테크도 준비하면 된다. 금융전문가와 목표를 설정하고 개인맞춤형 계획을 수립하여 은퇴 시 세금 부담을 줄여 은퇴 후 수입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금융전문가는 회계사와 같이 은퇴 준비 계획을 잘 실행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 문의 jum@jumoffice.com <준 엄 CFPⓇ EA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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