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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준생 열 중 여섯 “평생직장 바라지도 않는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16일
  • 1분 분량

[중앙일보]입력 2020.12.16 이수기 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는 가운데, 20~30대 MZ세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이미 첫 직장에서 정년까지 다닐 생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ㆍ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16일 20~30대 구직자 611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에서 정년 퇴임을 목표로 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가 “첫 직장에서 정년 맞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과거와 같은 높은 수준의 충성도는 바라기 힘든 현실이 된 셈이다. 정년 맞이를 목표로 하는지를 떠나 '첫 직장에서 정년까지 다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구직자는 전체 응답자의 27.5%에 그쳤다.


사정이 이러니 첫 직장을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신입 구직자들은 ‘직무 전문성을 그리고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기업(응답자의 26.5%)’을 입사하고 싶은 1순위 기업으로 꼽았다. 이어 ‘상사·동료의 능력과 인성이 좋은 기업(15.7%)’, ‘연봉이 높은 기업(14.7%)’, ‘고용 안정성이 뛰어난 기업(12.9%)’, ‘야근 등 초과근무 없고 워라밸이 지켜지는 기업(11.9%)’, ‘성장 가능성이 밝고 비전이 뚜렷한 기업(8.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은 첫 직장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으로 ‘직무 경험(전문성)’을 꼽았다. 이밖에 ‘최대한 많은 급여(21.8%)’, ‘회사와 본인의 성장 및 성취감 경험(13.1%)’, ‘선배ㆍ동료, 거래처 등 인맥(4.6%)’, ‘좋은 회사 출신이라는 타이틀(4.6%)’, ‘창업을 위한 사회 경험, 경영자 마인드(3.3%)’ 등이 있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요즘 취준생 열 중 여섯 “평생직장 바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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