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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돼도 또 걸린다" 코로나 고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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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ior6040
  • 2020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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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준용 기자 입력 2020.07.14


영국 "완치 수개월 후 항체 급감" 프랑스 "백신 개발 수년 걸릴 것"

코로나에 걸린 환자가 완치돼도 수개월 뒤 다시 코로나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환자 90명을 조사한 결과 감염 후 수개월 만에 항체가 급감하거나 사라져 코로나에 대한 면역력을 상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팀은 "추적 초반엔 환자 60%가 항체를 보유했지만 3개월 뒤 1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 뮌헨 슈바빙클리닉도 "지난 1월 회복된 코로나 환자 9명 중 4명은 혈액 속 중화항체가 감소했다"며 "완치자도 수개월 뒤 다시 코로나에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수개월 만에 감소하거나 사라지면 재감염 우려가 커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고착화되는 엔데믹(주기적 발병)이 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우려다. 백신 개발에 대한 회의적 전망도 엔데믹 공포를 키우고 있다. 이날 프랑스 정부 자문위원인 감염병 전문가 아르노 퐁타네는 언론 인터뷰에서 "전 세계의 노력으로 일부 효과가 있는 백신이 나올 수 있지만, 코로나를 종식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라며 "(확실한) 백신을 개발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미국 면역 전문가들 사이에선 "확실한 백신 개발 전엔 혈장 예방주사가 현실적 대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11일 LA타임스 등이 전했다. 코로나 완치자 혈장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추출해 일반인에게 투여하면 1~2개월 면역이 생기는 걸 이용해 항체 예방주사를 만들자는 주장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 소장도 "매우 매력적인 개념"이라고 했지만, 미 보건부는 "완치자 혈장은 환자 치료에 우선 이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LA타임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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