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화이자 백신 세계 첫 승인
- senior6040
- 2020년 12월 2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2/02/2020

영국 정부가 오늘(2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BBC 방송,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오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라는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수개월간의 철저한 임상 시험과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친 뒤
MHRA는 이 백신이 안전과 질, 효능에 있어
철저한 기준을 충족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영국 전역에서
백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세계에서 영국이 최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0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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