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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못 보는 마더스데이…"어떻게 하나" 생각만 간절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5월 8일
  • 1분 분량

[LA중앙일보]발행 2020/05/08 오수연 기자


보건당국 "아직은 피해야"

‘마더스데이에 어머니 만나러 가도 될까?’ 마더스데이(10일)를 앞두고 자녀들의 고민이 깊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하루 2~3만 명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 계신 곳을 찾는 일이 여러모로 부담이다. 예년 같으면 당연히 가서 함께 식사하고 선물도 전하면 되는 일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풀러턴에 사는 A씨는 “매년 마더스데이면 형제들이 함께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등 가족모임을 했었는데 올해는 모이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며 “혼자 잠시 얼굴을 뵙고, 선물만 드리고 올 생각이다. 아무래도 80대인 어머니가 여러 사람과 오래 접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어머니도 이해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주나 멀리 살고 있다면 차라리 간단하다. 전화나 화상채팅으로 안부를 전하고 선물을 보내면 된다. 하지만 마더스데이면 으레 부모를 찾아가 보낸 쪽이라면 식사라도 한 끼 함께 해야 할까 고민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마더스데이에는 조심해야한다고 말한다. 샌프란시스코의 공공보건국 그랜트 콜팩스 디렉터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6피트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다고 해도 부모님을 찾아 뵙지 마라. 현실적으로는 꽃을 배달시키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콜팩스 디렉터는 “코로나19 사망자수는 여전히 증가세다.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이를 깨달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캘리포니아내 감염자수는 7일 현재 6만1139명에 누적 사망자수는 2474명이다. 한편 다양한 식당들이 마더스데이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체인망을 두고 있는 레드랍스터, 아웃백스테이크, 올리브 가든, 크래커 배럴, 부까디베포 등은 마더스 데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미리 주문시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배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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