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 모 노인요양시설서 27명 사망
- senior6040
- 2020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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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중앙일보]기사입력 2020/06/07

연방메디케어국 발표 북VA 노인시설 사망자만 241명
북버지니아지역 노인요양시설 내 코로나19 감염 실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메디메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 최근 자료에 의하면, 북버지니아지역 노인요양시설 내 감염자는 모두 903명, 사망자는 24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페어팩스카운티 애난데일의 ‘애난데일 헬스케어센터’에서는 무려 2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 노인요양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 헬스 서비스의 프레드 스트래트먼 대변인은 “사망자가 시설 내에서 감염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스트래트먼 대변인은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자이거나 기저질환자였다”고 밝혔다. 이 요양시설에서는 신장투석 의료실이 갖춰져 있었고, 신장투석 환자의 사망 비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신장이 면역체계와 밀접히 관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애난데일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지난 4월 중순 첫 환자가 발생했다. 4월 30일까지 모든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노인요양시설이 5곳이나 됐다. 매나사스에 위치한 버밍햄 그린에서 20명, 애난데일의 리우드 헬스케어센터에서 17명, 페어팩스의 더 버지니안에서 10명, 헌던의 덜레스 헬스 앤 리해브 센터에서 10명 사망했다.
북버지니아 지역 노인요양시설 37곳 중 5곳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요양시설은 알렉산드리아의 마운트버논 헬스케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웨스터민스터 엣 레이크 릿지, 리스버그의 라우던 너싱 앤 리해브, 맥클린의 알레이 버크 파빌리온, 스털링의 존슨 센터 엣 팔콘 랜딩 등이다. 버지니아는 정보공개법에 의해 노인요양시설에 법인격을 부여해 전염병 관련 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CMS는 개별적인 노인요양시설의 실태점검과 위생감사 차원에서 최소한의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CMS 자료는 개별 노인요양시설의 이름과 지역, 감염자와 사망자 정보를 대중에 공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CMS 보고서도 실제 피해규모가 축소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노인요양시설의 자발적인 신고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버지니아 지역의 한 노인양로시설에서는 사망자가 83명이나 발생했으나, 이 시설은 73명의 감염자만 나왔다고 신고했다. 북버지니아 지역 노인요양시설 직원 중 감염자는 433명, 사망자는 1명이었다.
전국적으로 모두 1만5000여 개 노인요양시설 중 88%에서 15만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3만2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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