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국 첫 허가신청..."2월 말 접종"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1년 1월 5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01/04/2021


[앵커]

아스트라제네카사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2월 중에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2월 말부터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한국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아데노 바이러스를

약물 운반체로 사용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입니다.

백신을 몸에 주입하면 코로나 항원 유전자가 체내에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식입니다.

식약처가 이미 전담팀을 구성해 비임상과 임상시험 자료 등을

사전 검토하고 있는 만큼 허가 심사는 40일 이내,

국가출하 승인은 20일 이내로 단축해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천만 회분 전체를

국내 제약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생산한 물량으로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2월 말 고위험군부터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현재 명단 파악 등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서는 3분기로 예정돼 있는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mRNA 백신은 별도의 접종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8일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예방접종 추진단을 발족해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세부적인 준비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이수정 서울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