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접종 여부, 美FDA 아닌 식약처가 판단"
- senior6040
- 2020년 12월 12일
- 1분 분량
[한국 중앙일보]기사입력 2020/12/11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접종 여부는 식약처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승인하지 않았다고 한국에서 사용을 못 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 백신 사용은 식약처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른 승인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식약처는 10월 6일부터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심사가 완료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제품이 단계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용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FDA 자문기구인 백신ㆍ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