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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4명 중 1명 ‘65세 이상’…병상확보 시급(종합)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8월 26일
  • 2분 분량

<이데일리>등록 2020-08-26 김기덕 기자


신규 확진자 112명 발생…경로 미확인 40명 중증환자 급증 대비 내주까지 50개 병상 확보 아파트·미용실 등 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접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환자는 중증환자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울시는 병상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3.3%다. 서울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며 세자릿수대 확진자가 거의 매일 발생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2~3일 전까지 포함해도 65세 이상 신규 확진자 비중은 25%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령층은 시간이 지나면서 중증환자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병상 확보가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갈수록 부족해지는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서둘러 나서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20여 개 병원을 중심으로 다음 주까지 50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서울의료원을 통해 중증환자 병상을 20개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전일(25일 0시) 대비 112명이 늘었다. 총 환자는 3232명이다. 신규 확진자 112명은 해외 접촉 2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10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4명, 광화문 집회 3명, 극단 ‘산’ 관련 2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접촉 6명, 기타 확진자 접촉(이전 집단감 사례 포함 등) 43명, 경로 미확인 40명이다.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자 비중이 35%에 달한다. 이외에도 구로구 소재 아파트와 은평구 소재 미용실 등 지역사회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은 지난 23일 최초 확진된 후, 24일까지 2명, 25일에 2명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 이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로 엘리베이터나 계단 등 공용시설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 것으로 보고 서울시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은평구 소재 미용실에서도 지난 22일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24일까지 동료 및 가족 등 7명, 25일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달 8일과 22일 사이 은평구 헤어콕 연신내점(미용실)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지역 내 전공의 등 수련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약 70%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의원급 의료기관 총 8756개소 중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506개소(5.8%)다. 이런 상황에서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서울소재 47개 수련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전임의를 대상으로 즉시 환자진료 업무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64개소를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40개 야간·휴일·진료기관도 비상진료를 유지해 시민들이 차질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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