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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70세 이상 일평균 560명 사망… 절반은 독감백신 접종"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0월 22일
  • 1분 분량

[한국 중앙일보]기사입력 2020/10/22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통계를 통해 독감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독감 백신으로 인해 국민이 걱정하는 것에 정말 죄송스럽다는 사과를 드린다"며 '참고 사항'이라고 언급하며 사망 통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박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70세 이상 노인 20만4000명이 사망했는데 하루로 나눠보면 560명"이라며 "공교롭게도 (사망한) 그분들 중 절반 정도는 이미 백신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망 원인을 집계하는 경찰 입장에서 볼 때 사망 신고가 들어오면 사망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최근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다 보니 무조건 백신을 맞았는지 물어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조금 더 면밀하게, 과학적 근거에 의해 백신과 직접 관련되는지 안 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알려드리고, 국민들께 이해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 나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정 청장은 "사망사례에 대해서 최대한 접종과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1년에 3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어르신과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이 생기고 기저질환이 악화돼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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