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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3살 어린이, 코로나 확진 뒤 ‘뇌졸중’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26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2/25/2020




세 살배기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뇌졸중 현상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됐다. 미주리대 여성아동병원은 오늘(25일)

코로나에 걸린 3살 아동 콜트 패리스가 뇌졸중 증세를 보였고,

혈전 제거 수술을 마친 뒤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고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병원 측 카밀로 고메스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에게 혈전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코로나가 패리스에게 어떻게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했는지에 대해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리스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몇 시간 뒤에 오른쪽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했고,

좌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차단되면서 뇌졸중을 일으켰다. ABC 방송은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214명의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3분의 1 이상이 뇌졸중과 의식 불명 등 신경학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패리스를 치료한 폴 카니 소아신경학 전문의는

코로나에 결린 아동이 뇌졸중 현상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면서

"40살 이상의 성인이 뇌졸중을 일으켰다면

회복 중인 패리스와는 다른 수술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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