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장관, 자택대피령은 '노예제' 이외 가장 큰 자유 억압
- senior6040
- 2020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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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입력 09/17/2020 10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주지사들의 봉쇄 조치를 시민의 자유권 침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7일) CNN에 따르면 바 장관은 어제(16일)
미시간주 힐스데일대학의 한 행사에서 팬데믹 이후
비필수 사업장의 문을 닫고,
가능하면 자택에 머물라고 지시한 주지사들의 조치를 비판했다.
바 장관은 국가적인 봉쇄 조치와 재택 명령은
'가택연금'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종류의 구속이었던 노예제를 제외하면
미 역사상 시민 자유권을 가장 크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또 대부분 주지사들이 자유로운 시민들을
마치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없는
아기들처럼 대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바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각종 방역 지침을 경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사업장이나 학교 재개 등 경제 정상화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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