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목표 13만 달러 남았다” 참전용사비 건립 기금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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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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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발행 2020/09/30
단체·개인 잇따라 기부 나서 박경재 총영사 금일봉 전달

“모금 목표 달성까지 13만여 달러 남았다.”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회장 노명수)의 기금 모금 캠페인에 탄력이 붙었다. OC는 물론 타 지역 단체, 개인의 기부가 잇따르는 것.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 조규자 전 이사장은 1200달러를 건립위에 기부했다. 재미해병대 장교전우회(회장 강신문)와 샌안토니오 효향회(회장 이한구)는 각각 500달러를 냈다. OC장로협의회(회장 강신욱)는 300달러를, OC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와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민 김)는 각 200달러씩을 냈다. OC백인회(회장 이승국)와 재미태권도협회(회장 이재훈)도 100달러씩을 기부했다. 개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오찬근씨는 200달러를 건립위에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LA총영사관은 29일 5층 대회의실에서 건립위와 함께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 로라 예거 미 육군 제 40 보병사단 사단장(중장), 이영희 샬롬합창단 명예단장, 고교생인 제레미 이군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기념비 건립 장소 확정에 크게 기여했고 기부도 했다. 예거 사단장도 기부금을 냈다. 샬롬합창단은 기금 모금 초기부터 큰 도움을 제공했다. 이군은 웅변대회 상금을 기부했다. 박경재 총영사도 이날 노 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건립위는 내년 6월 25일 이전,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한국전에서 사망한 미군 용사 전원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를 건립할 예정이다. 예산은 총 72만 달러다. 노 회장은 “현재 총수입은 37만6000달러다. 한국 정부에 신청한 21만여 달러 지원금을 받게 될 경우, 모자라는 금액은 13만4000달러다. 머지 않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 문의는 노 회장(714-514-636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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