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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으로 사랑 나눈 숨은 주역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1년 1월 4일
  • 2분 분량

<미주한국일보>2021-01-03 (일)배희경 기자


▶ 행사·구호·취약계층 지원까지…곳곳에서 활약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세영, 이종화, 안수화, 박춘근, 애나 박, 김봉수, 아담 리, 송창익, 김명선, 조영래. <존칭 생략·무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충격으로 휘청거렸던 2020년. 불안과 위기에도 한인들은 움츠리지 않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힘든 이웃을 되돌아 봤다. 어려운 가운데도 더 어려운 동포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었고, 한인 단체와 교회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온정을 전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한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공로가 빛을 발했다.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 숨은 주역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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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영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가 주최한 3.1절 및 8.15 기념식을 비롯 코리안페스티벌, 코로나19 극복 활동 등을 후원하고 도왔다. 또 미주태권도장학회장으로 사비를 들여 2020년 미주태권도장학회 장학금 2만1,890달러를 21명에게 수여했다.

박춘근 메릴랜드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볼티모어 시내 등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펼쳤다. 코로나 무료 검사 등 코로나 극복 활동에도 참여했다.

조영래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 이사장은 회원과 센터를 위해 봉사하며 경제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송창익 앤아룬델한인노인회 전 회장은 코로나 속에서 컴퓨터와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회원들의 소셜, 복지혜택 신청 등 온갖 서류 문제를 돕고 해결하며 기둥 역할을 담당했다.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 대표 김봉수 목사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볼티모어 빈민가정 방문해 아침과 점심을 비롯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학업을 돕기 위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화 미주세종장학재단 초대회장은 세종장학재단 장학금 및 코리아타운 건립기금 모금에 타주에 거주하는 한인기업인들의 거액 기부를 받아내 힘을 보탰다.


안수화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 이사장은 센서스 캠페인에서 한인 참여를 독려하고, 볼티모어 지역 청소, 샌드위치 기부 등을 지원하고, 참여했다.

노세웅 작가는 하워드시니어센터 힐링클래스에서 한인노인 지도에 헌신적으로 봉사함은 물론 여러 한인단체에서도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는 COVID-19 긴급구제사역-사랑 나눔 프로젝트와 도시빈민 구제사역을 진행,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과 위생용품이 담긴 사랑의 바구니를 전달했다.


애나 박 마이라이프재단 프로그램 디렉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올바른 선택의 길잡이, 우울증, 불안 장애 및 자살예방 등 각종 세미나를 통해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재단 회원들의 교육을 담당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의 김명선 자원봉사자는 매주 목요일 카운티소비자국에서 한국어서비스 통역으로 한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하늘비전교회(장재웅 목사)는 볼티모어와 워싱턴DC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아담 리 군(타우슨대)은 메릴랜드한인회에서 주최한 코로나무료검사, 마스크 증정 등 코로나극복 캠페인과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나서 활약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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