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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코로나19 재유행 ‘살얼음판’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6월 13일
  • 1분 분량

[뉴욕 중앙일보]발행 2020/06/13 심종민 기자


일일 확진율 1.5%로 낮아져

경제재개로 2차 확산 요주의

전국 신규 확진자 다시 증가


뉴욕시 전역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시위가 시작된 지 2주가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 코로나19 통계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율은 1.5%(11일 기준)로 총 2만8337명이 검사받아 437명이 확진을 받았다. 일일 확진율은 전일(10일) 1.7%보다 약간 낮아졌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425명보다 약간 늘었다.


12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제 집중해야 할 수치는 일일 확진율”이라고 밝히면서 “일일 확진자가 수천 명에 달했던 피크를 지나 뉴욕주 전 지역이 안정된 만큼, 낮은 확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시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졌던 뉴욕시의 경우 이번 주부터 경제재개 1단계와 맞물려 코로나19의 2차 확산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슬기롭게 해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던 미국은 재유행 공포에 직면하고 있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1만 명대로 떨어졌던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해 11일에는 2만 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한때 4만 명 수준까지 치솟다가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1만 명대로 떨어진 바 있다.


실제로 애리조나주에서는 지난달 15일 약 6주에 걸친 봉쇄령이 해제된 지 10일 만에 확진자와 입원자 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


AP통신에 따르면 하루 평균 400명에 이르던 이 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초부터 일평균 1000건을 넘어서면서 누적 확진자가 3만1000명에 달했고, 사망자 수도 1000명을 넘겼다.


CNBC도 이러한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달 1일에 비해 약 300%나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텍사스주는 해안가와 휴스턴 인근 워터파크를 재개방하기로 결정한 메모리얼데이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가 42%나 폭증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휴스턴 시당국은 봉쇄령 재개 조치까지 고려 중이나, 주정부는 여전히 상업시설 운영을 계속해서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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