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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노멀과 보험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8월 14일
  • 2분 분량

<미주한국일보>2020-08-14 (금)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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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요즘 일상어가 된 단어가 뉴 노멀(New Normal)이다. 뉴 노멀은 보험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코로나 사태로 보험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 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선 개인 자동차 보험이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이 생겼다. 각 직장마다 감염위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활성화 시키면서 직원들이 회사로 출근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 즉 자동차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고, 딱히 차를 사용할 일이 없다면 그 차량에 대한 자동차 보험을 일정 기간 중단시킬 수 있다. 즉 이 차량에 대해 DMV에 Planned Non-Operation(PNO) file을 하고 이 차량에 대한 보험을 중단하면 그만큼 절약할 수 있다. 종업원 상해보험 및 사업체 보험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오너들에게 종업원 상해보험은 항상 경계의 대상이자 부담이다. 직원들이 근무 중 사고를 당할 수도 있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적지 않아 결국 매년 적지 않은 보험료를 내는 것도 모자라 인상까지 감당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식당이나 스파 등 많은 비즈니스들의 직원 숫자에 변화가 잦아지고 있다. 그리고 보험사들도 이같은 변화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데, monthly reporting 이라고 하며, 회사에서 매달 직원들의 급여를 계산한 후에 해당 요율을 곱해서 계산된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인데, 많은 사업체에서 선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종업원 상해보험은 일년치 직원 급여 내역과 요율 계산을 통해 일년 종업원 상해보험 보험료를 책정하지만, 이같은 방식을 하게 되면 오너 입장에서는 매달 보고하는 게 귀찮더라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편 사업체 보험의 경우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되는 추세를 보이는데, 특히 비지니스 인컴과 관련된 클레임이 증가하여 재산보험 요율이 많이 인상되고 있다. 그만큼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이다. 생명보험 시장 역시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요즘 생명보험사들은 70세 이상 노년층의 가입을 유보하고 있으며,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도 다소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생명보험사들은 에이전트들에게 고객들과의 접촉 대신 비대면으로 이메일 등을 통해 필요한 서류를 주고 받을 것을 권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전과 달리 기본적인 개인정보 만으로도 생명보험 가입신청을 받아주고 있다. 자칫 많은 사람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에이전트로 인해 손님이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때문에 이같은 환경 변화에 맞춰 활용될 수 있는 게 기간성(Term) 생명보험이다. 종신형 보험에 비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도 코로나 등으로 인해 자신이 사망했을 때 가족을 위한 보호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명 보험회사들이 뉴노멜이 반영된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기 때문에 10년정도의 기간성 생명보험을 빠른 시일 내 구입하는 걸 추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가족, 동료, 직원들의 건강이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감염사태 속에서 적극적인 감염예방 노력을 펼쳐야 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란 가장 기본적인 대응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리고 환경변화에 맞는 시기 적절한 대응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800)943-4555, www.chunha.com <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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