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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홀대론’ 나온 스웨덴, 심상치 않은 사망자 수치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5월 22일
  • 1분 분량

<국민일보>입력 :2020-05-21


AFP연합 스웨덴의 인구 100만명당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일주일 사이 유럽 국가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구축한 데이터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지난 12일에서 19일 오전 사이 평균 인구 100만명당 일일 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유럽국가는 스웨덴으로 6.25명”이라며 “5.75명인 영국이 두번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은 주변국에 비해 코로나19 사태를 안일하게 보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유럽 내 여러 나라가 학교와 상점 문을 닫고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으나 스웨덴은 관련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다. 체육관과 같은 집단 시설 역시 계속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노인 홀대론’에 직면했다는 외신 보도다 나왔다. 요양 시설에 머무는 노인을 의사 승인 없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위급시 산소 공급 조치를 금지한 탓이다. 실제로 현지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은 70세 이상 노인이다. 게다가 일부 요양 시설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음에도 근무를 계속 하도록 한 사실도 드러났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나온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기준 3743명이다. 인구 100만명당으로 계산하면 371명이다. 이는 벨기에(790명), 스페인(594명), 이탈리아(532명), 영국(521명), 프랑스(429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덴마크(95명), 핀란드(54)명, 노르웨이(43명)에 비해서는 4~9배 수준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601789&code=6113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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