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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너싱홈, 이르면 28일부터 백신 접종.. ‘LA는 21일’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16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2/15/2020




[앵커멘트]

캘리포니아 코로나19 사망자의 4명 중 한명 꼴로

너싱홈 등 요양시설에 거주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LA카운티의 요양시설은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나머지 남가주 일대 요양시설은 오는 28일부터

백신 접종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 너싱홈에서 어제(14일)까지 5천 490여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면서 주 전역 코로나19 사망자 수의

4분의 1에 달했습니다.

특히 너싱홈 입주자 사망의 46%는 LA카운티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14일) 도착한 백신은

고위험군 환자들을 돌보는 병원 의료진에게 먼저 접종하고,

이후 모든 의료계 종사자와 너싱홈 입주자들이

백신을 맞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LA카운티 정부는 신속한 예방 접종과 접종 범위 확대를 위해

대형 약국체인 월그린, CVS와 파트너십을 맺은 연방 백신 배부 프로그램에서

관할지역내 너싱홈들을 탈퇴시키겠다고 지난주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LA카운티 일대 요양시설들은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입주자와 스태프들에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남가주 전역의 요양시설은 빠르면 오는 28일부터

첫 예방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LA카운티의 요양시설 관계자들은

연방 프로그램에서 빠져나온 정부를 지지하며,

대부분의 너싱홈들은 연계된 약국과 컨설턴트 약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LA카운티 정부의 프로그램을 따르면

너싱홈 스태프와 입주자들이 시간차를 두고 백신을 맞게되기 때문에

부작용을 관찰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그린과 CVS 측에 행정부터 문서 작성, 보고, 백신 접종 등

전 과정을 일임하는 것보다

각 시설에 재량권을 주는 것입니다.

LA카운티 요양시설들이 받게될 모더나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 최대 28일,

냉동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자체 보건국이 있는 패사디나 시에는

천 950 도스의 화이자 백신이 할당돼

다음 주말쯤 헌팅턴 병원으로 배송될 전망입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내 900곳 이상의 전문 요양시설을 대표하는

‘캘리포니아 보건시설 연합’(CAHF) 측은

일부 너싱홈 입주자들이

백신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면서

하지만 먼저 백신을 접종한 영국과 캐나다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

이같은 인식은 곧 바뀌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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