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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커져가는 행복, 나눔의 비결입니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17일
  • 1분 분량

[뉴욕 중앙일보]발행 2020/12/17 임은숙 기자


코로나19 불구, 지구촌 장애인 향한 온정 이어져 네팔 카트만두에 사랑의 휠체어 240대 전달 뉴욕·뉴저지 44명 개인과 사업체·교회 동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비영리 자선단체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사진)은 지난 10월 7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제 17차 사랑의 휠체어 운동을 전개, 240대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한국의 엄홍길 휴먼재단의 요청에 의해 네팔의 장애인·노약자들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휠체어 1차 전달식은 카트만두 바순다라에서 네팔 정부 여성·어린이·노인부의 파밧구룽 장관과 엄홍길 재단 관계자·국가 장애인기금·네팔장애자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 141대의 휠체어를 141명의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룽장관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불우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휠체어를 보내준 작은나눔의 기증에 특별히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희달 대표는 “마침 네팔에는 연중 최대 명절 다샤인 축제일이어서 휠체어 수령자들은 명절선물을 받은것처럼 기뻐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현지 소식을 전했다. 이번 휠체어 분배식은 최근 네팔에 하루에 4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있어 정부의 시책에 따라 몇 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이뤄졌다. 2차 분배식은 10월 9일 카트만두에서 270km 서남부에 위치한 룸비니에서 53대가 전달됐고, 3차 분배식은 10월 20일 카트만두에서 150km 떨어진 산간지역에서 20대를 전했다. 그리고 나머지 26대는 엄홍길재단에서 지은 학교중 8개 학교에 니눠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17대의 중증장애인용 캉가 휠체어가 포함됐다. 한편 작은나눔 사랑의 휠체어 전달은 네팔 현지신문 ‘The Rising Nepal’에도 보도됐다. 이번 제17차 사랑의 휠체어 전달 행사에는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44명의 개인과 사업체·교회 등에서 참여했다. 작은나눔은 2021년에도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문의 510-465-0300, 510-708-2533 홈페이지 www.tsofa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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