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실수를 줄이는 주식 투자
- senior6040
- 2020년 7월 30일
- 2분 분량
[뉴욕 중앙일보]발행 2020/07/30 이명덕 / 재정학 박사

주식 투자 전 투자에 관한 책 한 권을 정독해야 한다면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The Intelligent Investor)’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그레이엄은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의 스승이다. 1949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지금도 계속 판매되고 있다. 기본적인 진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레이엄이 충고하는 투자 기본 몇 가지를 순서 없이 나열해 본다. *투자하는 목적은 재정적인 성공이다. 노후대책, 학자금 마련 등이 투자하는 목적이 돼야 한다. 단기 투자로 수익을 기대하면 이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주식투자 실패 원인은 주식시장 자체가 아니고 대부분 투자자 본인 때문이다. 투자자는 투자하는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한다. 하루에 일어나는 주식시장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에 따라 투자를 바꿔서는 안 된다. *미래의 주식 가격을 예상하기는 매우 어렵다. *한 회사의 이익을 예상할 수 없다. 따라서 회사 이익을 예상해서 나온 주식 가격은 쓸모가 없는 정보다. *부자가 되기 위해 확실하고 쉬운 투자는 없다. *주식시장은 시계추처럼 움직인다. 낙관적인 분위기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비관적인 분위기에서는 싼 가격으로 거래된다. 일반 투자자는 상승한 시장에서 주식에 투자하며 하락하는 시장에선 주식을 파는 잘못을 되풀이한다. 한 마디로 “비쌀 때 사고, 쌀 때 파는 것”이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투기는 시간이 갈수록 투자 돈이 적어지고 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이익이 날 확률이 높아진다. *특정 패턴에 의해 주식시장 움직임을 예상하는 것은 투자 실패의 지름길이다. *어떠한 투자 논리나 경험으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없다. *일반 투자자는 ‘방어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는 투자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고 교육도 부족하며, 거래하는 자금도 적고 투자 경험이 부족한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방어적인 투자’란 많은 회사로 구성된 ‘인덱스 펀드’라 말할 수 있다. 투자자 대부분은 특정한 회사에 투자해서 짧은 기간에 주식 가격이 급등하기를 기대한다. 투자 전문가도 기대하기 어려운 일을 개인 투자자가 하는 것이다. 투자를 잘하기보다는 실수를 적게 하는 것이 제대로 하는 투자다. 특히 은퇴를 한 사람이나 은퇴를 준비하는 경우에는 더욱 중요하다. 부부가 투자한 돈에서 죽을 때까지 물가 상승을 고려한 생활비가 나와야 하는 소중한 돈이기 때문이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51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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