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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 과학자문기구 “코로나 백신, 노인에 효과없다”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6월 26일
  • 1분 분량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 기자 입력 2020-06-26


“코로나19 백신은 노인에게 효과 없다. 어린이에게 맞혀야 한다.”


영국의 세이지 과학 자문기구인 네르베타그 소속 과학자 들은 “백신은 심각한 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고, 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은 노인에게 효과가 없을 수 있다”며, “어린이와 같은 노인들 주변 사람들에 예방접종을 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터 오프닝쇼 교수는 상원 과학기술위원회에서 “백신을 가지고 인구의 다른 집단을 목표로 하는 논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때로는 다른 집단을 공략해 취약 집단을 보호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독감 역시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몇 년 동안 영국이 어린이들을 위해 살아있는 감쇠 백신을 출시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전했다.


오프닝쇼는 “비강 스프레이형 독감 백신을 심한 독감에 자주 걸리지 않는 아이들에게 주는 방식이 그들의 조부모님을 보호한다. 이처럼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받을 가능성이 높은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 역시, 그들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노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이끌고 있는 옥스퍼드대 백신학 교수 세라 길버트는 상원 위원회에서 “개발 중인 140개 백신 중 어느 것도 완벽할 것 같지 않지만, 유용한 백신이 100% 효과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근는 “50% 정확성만 가지고도 실제로 인구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필요하다면 백신을 결합하여 훨씬 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잉글랜드 지역과 스코트랜드 등지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줄면서 백신을 실험하기 어려워지자, 그녀와 동료들은 그 수가 많은 브라질에서 실험에 나섰다. 이어 남아공에서도 시작할 예정이다. 그녀는 백신을 승인받은 아스트라 제네카가 미국에서 3만 명의 사람들에 대한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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