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이슈 우리 목소리 내야” 차세대 한인 리더 전국 모임
- senior6040
- 2020년 8월 12일
- 1분 분량
[LA중앙일보]발행 2020/08/12 김형재 기자
넷캘 2020온라인 포럼 개최 네트워크 조직·연대 강조

넷캘 2020 온라인 포럼에 참여한 이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넷캘 제공]
“인종차별 철폐 시위 등 주요 이슈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한인사회가 더 조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해야 합니다.” “다른 소수계와 연대해 시너지 효과를 냅시다.” 지난 6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한인 차세대 리더 모임인 넷캘(NetKAL) 2020 온라인 포럼. 전국에서 참여한 한인 차세대 인사들은 ‘지금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되물었다. 코로나19 전염병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철폐시위, 한인사회는 얼마나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을까. 1부 온라인 포럼 사회를 맡은 전직 CNN 기자 메이 리는 유대인협회 LA지부 리처드 허쉬허트 소장, 존 챙 캘리포니아 전 재무국장, 월리엄 스마트 남부기독교지도자회의 남가주지부 대표와 함께 소수계 커뮤니티 현주소를 짚었다. 이들은 “인종차별 시위 및 코로나19 사태 때 한인 2세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 목소리를 내고 행동에 나섰다”며 긍정적 변화를 반겼다. 이어 “한인사회가 보다 체계적으로 조직을 갖춰 미국 사회문제에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2부는 로이 최 콜라보레이션 대표 사회로 존 림 변호사, 데이비드 김 캘리포니아주 교통부 장관, 소냐 로그맨 가주 인구조사국 센서스 2020 총괄부장, 폴 송 전문의가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미국 사회에서 한인사회 존재감을 키우려면 ‘목소리와 행동’이 중요하다. 특히 한인사회를 위한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서는 다른 소수계 커뮤니티와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 리 전 CNN 기자는 “서로 다른 분야와 배경을 지닌 소수계 리더가 함께 모여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놓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자세를 잊지 말자”고 말했다. 넷캘 2020 온라인 포럼은 유튜브 채널(youtu.be/pN06IO1rNQI)에서 볼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