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운티, 사실상 음식점 실내, 야외 서비스 제공 재허용!

라디오코리아입력: 12/17/2020

[앵커멘트]

샌디에고 카운티가 음식점 영업에 대한 단속을 당분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CA 주 정부의 추가 경제 제재 이후

남가주에서는 처음으로 사실상 실내와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을 재허용했습니다.

이는 샌디에고 수피리어 코트가 스트립 클럽들이 제기한

CA주 행정명령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른 것으로

카운티 정부는 법원 결정에 대한 주 정부의 대응을 주시하며

식사 서비스 제공 관련한 차후 지침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샌디에고 카운티가 음식점들의 실내와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을 사실상 재허용했습니다.

이는 샌디에고 수피리어 법원이 스트립 클럽이 제기한

CA 주 행정명령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이후 나온 결정입니다.

이 결정은 음식점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업소에

적용된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샌디에고 카운티 대변인은 CA 주 정부가 이르면

오늘(17일) 수피리어 법원의 결정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샌디에고 카운티는 법원 결정에 대한

CA 주 정부의 대응 등을 주시하고 결과가 명확해 질 때 까지

음식점 대상 위생 지침 단속을 중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음식점들의 실내와 야외 식사 서비스 제공을

재허용 한 것 입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내일(18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 사안과 관련한 차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단속 중단 결정이 내려진 직후

요식 업계는 환영했습니다.

음식점 업주인 제프 카차는 앞선 사실에 대해

믿지 않고 있다가 변호사의 전화를 받고야 알게됐다며

실내와 야외 식사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음식점 업주들도 언제 지침이 바뀔지 모르지만

당장 실내와 야외 영업에 나설 수 있게된 점에

감사한다고 환영했습니다.

현재 CA 주의 추가 경제 제재로 대다수의 음식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샌디에고 카운티의 결정으로

타 카운티에서도 같은 결정을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할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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