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코로나19 검사소, 시험실과 함께 운영해 더 빠른 결과 보고
- senior6040
- 2021년 1월 1일
- 1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12/31/2020

[앵커멘트]
LA 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소를 운영 중인
LA국제공항공사(LAWA)가 실험실이 마련된 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이는 LA국제공항으로 유입되는 승객의
코로나19 검사 접근성을 높이고 감염 여부를 보다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31일)부터 LA 국제공항에서는
실험실이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가 설치돼
3시간에서 5시간 내에 확진 여부를 알 수 있게됐습니다.
LA국제공항 6번 터미널 도착 층 건너편에 설치된
해당 코로나19 검사소는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됩니다.
단, 검사 비용 125불이 청구됩니다.
새롭게 마련된 검사소 내 실험실은
하루 천 여개의 테스트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이와 더불어 검사를 받은 주민들에
단 몇 시간 안에 문자와 전화를 통해 결과를 통보합니다.
이 검사소는 실험실과 함께 운영되기 때문에
채취한 샘플을 다른 지역 실험실에 보내는 기존의 방식 보다
훨씬 빠르게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또 24시간 운영돼 2번 터미널과
탐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에 있는 기존 검사소에서
채취한 샘플들도 처리할 수 있게됐습니다.
LA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해외 유입 승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승객들은 비행 중에도 그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검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LA국제공항이
안전한 여행 지침을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LA국제공항 내 3곳의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테스트를 받으려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예약할 것이 권고되지만
2번 터미널과 탐 블래드리 국제 터미널은
상황에 따라 현장 예약도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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