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해 첫 웨스트나일 사망

<미주한국일보>2020-08-14 (금)구자빈 기자

LA 카운티에서 올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

12일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사우스 LA에 거주하는 노인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에서 치료를 하다 사망했다고 KTLA가 보도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LA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돼 3명이 사망했다.

보건국의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LA 카운티에 지속적인 건강 위협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은 주택 내부나 외부에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물웅덩이나 고인물이 있는지 잘 확인하고, 있다면 즉시 고인물을 없애거나 청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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