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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백신 접종, “늦장 부리다 때 놓치고 안전성 검토하는 척”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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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기사입력 2020/12/08




어제(8일) 정부는 4400만분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선 구매 계약을 완료한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하고는 구매 물량 확정 단계입니다. 어제 첫 접종을 한 영국을 시작으로 각국이 속속 접종을 예고하면서 우리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백신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성토가 쏟아집니다. “늦장 부리다가 이제야 계약해서 언제 받을지 모르는데 무슨 신중 검토냐? 순위 밀려서 늦어지는 것을 마치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처럼 속이네요.” “백신은 맞길 원하는 사람도 있고 원치 않는 사람도 있는 거지. 정부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맞을 수 있게 백신 확보하는 게 할 일이고.” “선진국들은 다 바보냐. 나오자마자 맞게.” “이미 다른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는 끝났다고 봅니다.” “내년이면 세계적인 왕따 대한민국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가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마스크를 벗는데 대한민국은 지도자들 때문에 마스크 철저히 쓰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 “기껏해야 1년 늦게 맞는 건데 그 정도 기간은 임상 때 다 나오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맞을 거라면 그냥 빨리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정부 입장을 이해한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검증이 되지 않은 백신이라서 이게 만에 하나 전 국민 최단시간 접종 목표로 달리고 나서야 부작용이 나온다면 그 혼란도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타국의 상황하고 우리나라하고는 천지 차이임. 그렇게 검증되지 않는 백신을 서둘러서 사서 마루타 할 필요가 없는 것임.” “백신하고 치료제하고 엄연히 다른데 너무 맹신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독감백신 맞는다고 독감 안 걸리는 건 아니잖아요.” “백신보다 치료제가 더 중요하다고 본 것 같아요. 마스크 벗으려면 최소한 2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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