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크리스마스 악몽' 경고.. 주간 만 9천여 명 사망 예측

라디오코리아입력: 12/03/2020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따른 '크리스마스 악몽'을 공개 경고했다.

CDC는 오늘(3일) 37개 기관이 발표한

코로나 현황 예측 모델을 종합한 결과,

크리스마스 주간에만 최대 만9천5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CDC는 또 연내 전국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3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CDC는 이달(12월) 말까지 코로나에 따른

총 사망자는 최소 30만3천명, 최대 32만9천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전국의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27만3천여명이다.

특히 어제(2일) 하루 사망자는 2천800명을 넘어

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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