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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의료진, ‘코로나 19’ 백신 접종 거부 많아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1년 1월 1일
  • 2분 분량

라디오코리아입력: 01/01/2021




CA에서 백신 접종이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 News는 CA 지역 병원과 ‘Nursing Home’ 등 장기 요양 시설에서

의료진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거부가 많다고 보도했다.

NBA News는 CA에서도 남가주 Riverside County 경우에

전체 의료진의 절반인 50% 정도가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킴 사루와타리 Riverside County 보건국 국장은

병원 등 의료 시설의 Frontline Worker들 50%가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A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NBC News는 미국 내에 ‘Anti Vaccine’ 움직임이 강한데다

그런 ‘백신 접종 반대’ 활동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에서

소셜 미디어, SNS 상에서 각종 루머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백신 접종이 기대에 못미치는 저조한 이유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백신을 접종한 후 ‘코로나 19’에 감염된 간호사가 나왔다는 소식 등은

백신 접종에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부정적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백신은 3주나 4주에 걸쳐 2번 접종을 해야 면역력이 형성되는데

현재 1차 접종을 하고 2차 접종을 하기 전이라는 점에서

먼역력이 갖춰지기 전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감염될 수 있다.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이 94.5% 효능이라는 것은

접종을 2번 하고 나서의 효능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후 감염이라는 보도가 나오면

사람들 상당수가 흔들리고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 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2명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특히, 조사에 응답한 무려 62%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백신을 먼저 접종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불편하다는 답을 내놨다.

이같은 백신 접종 거부 흐름은 CA 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중부 Ohio 주에서는 ‘Nursing Home’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60%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가 밝혔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260만여명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는데

당초 기대치에 비해서 대단히 저조한 수준이다.

NBC News는 이런 정도의 속도라면 앞으로 10년 정도가 걸려야

모든 미국인들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탓을 하며

백신 접종의 속도가 느린 것을 강력히 비판했지만

현실에서 개인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을 강제할 방법은 없다.

NY시에서는 의료진 외에 소방관들도 2,053명의 대상자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자신들에게 차례가 돌아올 때 백신 접종을 거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것은 소방관 협회가 실시한 소방관들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 결과다.

이와 관련해 소방관 협회측은 백신 접종 거부가 높은 것과 관련해 접종을 거부한다고 응답한 소방관들 중에서 일부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경우라며


감염됐다가 회복되면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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