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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에 득남… 英 F1 代父, 46세 연하인 셋째 부인 사이에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7월 3일
  • 1분 분량

<조선일보>서유근 기자 입력 2020.07.03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오른쪽)과 아내 플로시/게티이미지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수장으로 활약했던 버니 에클레스톤 전 회장이 90세의 나이에 첫번째 아들을 낳았다. 미국 CNN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각)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대변인을 통해 “1일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44)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며 “이름은 에이스”라고 밝혔다. 1930년생인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지금까지 세 번 결혼했다. 첫 번째 결혼은 22살 때인 1952년, 두 번째는 55살 때인 1985년에 했다. 크로아티아 모델 출신의 두 번째 부인 슬라비카와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면서까지 2009년 이혼했고, 2012년 현재 아내인 브라질 출신의 플로시와 4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세 번째 혼인 관계를 맺었다. 영국의 억만장자인 에클레스톤 전 회장에겐 첫째·둘째 아내가 낳은 세 딸이 있고 손자 5명도 있다. 첫째 딸인 데버라는 현재 만 65세다. 플로시는 스위스 언론과 인터뷰에서 출산에 대해 “정말 쉬웠다”며 “25분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고 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2017년 F1 운영권을 미국 리버티 미디어에 80억 달러(약 9조6000억원)에 매각할 때까지 40여 년간 F1을 이끌면서 F1을 거대 스포츠 산업으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CNN은 에클레스톤 전 회장이 늦은 나이에 새로 아이를 갖게 된 유명인 명단에 든다고 소개했다. 73세에 아들을 낳은 찰리 채플린과 72세에 딸을 낳은 폭스 뉴스 설립자 루퍼트 머독, 68세에 딸을 낳은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 65세에 아들을 낳은 플레이보이 잡지 창간자 휴 해프너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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