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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새 아시안 증오범죄 800여건

  • 작성자 사진: senior6040
    senior6040
  • 2020년 7월 6일
  • 1분 분량

<미주한국일보>2020-07-06 (월)이은영기자


▶ 가주 코로나 이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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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하고 있는 한인 등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가 캘리포니아에서만 800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아시안 대상 인종차별 대처를 위해 개설된 ‘스탑 AAPI 헤이트’(웹사이트 stopaapihate.org)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3개월 동안 발생한 반 아시안 증오범죄는 총 832건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폭행도 81건이나 됐고 민권 침해 사건도 64건을 기록했다.


이 사이트에 신고된 사례들에 따르면 미국내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사건들은 매장 같은 상업 지역과 공공장소는 물론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상과 줌 화상회의 해킹 등을 통해서도 이뤄지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시안 인종차별 대처에 나선 단체들은 인종차별과 관련 증오범죄 사건 조사를 위한 인종차별 조사팀 설립을 위해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140만 달러 지원금을 요구했지만 새 회계연도 주예산에서 결국 배제됐다.


스탑 AAPI 헤이트 공동창립자 만주샤 쿨카르니는 “아시안은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하며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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