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달러 미수취 ‘6200만 명’

[LA중앙일보]발행 2020/04/27진성철 기자

8810만 명에 1580억불 지급 IRS 체크 발송에 4개월 소요

1200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이 총 8810만 명에게 전달됐지만 아직도 6200만 명은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IRS)은 현재(4월 17일 기준) 총 8810만 명에게 총 1580억 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을 지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가장 많은 약 910만 명이 159억 달러를 받았다. <표 참조> 텍사스와 플로리다가 각각 781만 명(약 144억 달러)과 635만 명(111억 달러)으로 그 뒤를 따랐다.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큰 피해를 본 뉴욕은 548만 명이 93억 달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IRS는 24일부터 우편으로 체크를 발송하기 시작했지만 발송 완료까진 최소 4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RS는 경기부양 자금 추적 웹사이트(https://sa.www4.irs.gov/irfof-wmsp/login)는 1일 1회 정보가 갱신된다며 하루에 한 번씩만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급 상태 확인 불가(Payment Status Not Available)’라는 메시지는, 데이터가 없을 때 나타난다며 정보가 입력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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